양평 옥천냉면 본점(완자가 맛있는 집), 뷰가 좋은 수수 카페

요즘 갑자기 봄날이 되고 낮에 따뜻하다 못해 더워서 냉면이 생각이 나더라고요.

요즘 코로나19때문에 답답하기도 하고 그래서 다녀왔습니다.

양평으로 드라이브도 할 겸 냉면을 좋아하다 보니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.

이곳이 옥천냉면 본점입니다.

차로 오다 보면 길가에 보이는 곳이 있는데 그곳은 분점이고 좀 더 안으로 들어와야 본점이 있습니다.

입구부터 3대째 내려오는 집답게 레트로 느낌이 물씬 나네요. 앉자마자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.

편육은 음~ 어마어마한 크기에 동그랑땡이 나왔습니다. 뒤이어서 냉면이 나왔습니다.

물냉면을 먹었어야 했지만 왠지 둘 다 비빔이 당기는 바람에 비빔으로 냉면을 시켰어요.

맛은 나쁘지 않았으나 개인적으로는 오장동함흥냉면이 좀 더 입에 맞았습니다.

편육도 soso 하고 물론 완자는 맛이 있네요. 씹히는 식감도 좋고 비주얼도 좋고..

다음에 물냉면 먹으러 다시 오자 했더니 친구는 고개를 저었습니다.

딴사람이랑 오라며.. 그럼 그러지뭐!

https://place.map.kakao.com/8017072

옥천냉면황해식당 본점

남자 둘이 순식간에 식사를 마치고 인제 뭘 하지 하다가 인터넷 검색 후 바로 카페로 이동!

20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 곳은 수수 카페입니다.

도착해서 카페에 들어서는데 서울 촌놈들답게 둘 다 우와 여기 좋다:)

북한강을 바라보고 있었구요. 평일이라 그런지 코로나19때문인지 사람들도 없고 평화로웠습니다.

답답할때 오면 정말 좋은 카페같아요. 여자친구랑 다시 한번 와야죠! 언제생기려나!

야외에 벤치들도 잘되어있어 날이 좀 더 풀리면 야외에 앉아 차한잔 하고 싶은 곳이네요.

가격대도 비싸지 않고 서울에서도 멀지않은 곳이니 한번쯤 다녀와 보세요.

https://place.map.kakao.com/1651030568

수수